문학신문
2023년9월16일
온 나라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가장 성대하고 뜻깊게 경축한 환희와 격정을 안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우리의 …
2023년9월16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노래가사에 애국주의라는 말을 넣지 않고도 애국적인 사상감정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하여야 합니다.》
몇해전 어느날 밤늦도록 집무에 열중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2023년9월16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과 남보다 더 잘하겠다는 창작적야심을 가지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작품창작과 형상에서 알찬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2023년9월16일
나는 지금 밤길을 걷고있다.
새 거리의 밤길, 내가 사는 보금자리가 있는 화성거리의 밤길을 걷고있다.
이곳이, 저기 10층에 자리잡은 불밝은 창가가 우리 집이라는것이 꿈만같고 또 믿어지지 않아서 이렇게 잠들지 …
2023년9월16일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슴에 품었던 만가지 소원
하나도 곯지 않게 다 이루고
누리고싶었던 기쁨과 삶의 보람
마음껏 누리는것인가
생각하면
내 어릴적 욕심도 크다 하시던
어머니의 말씀처럼
이루고싶은 소원도…
2023년9월16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작품에서 철학성은 작가에 의하여 새롭게 발견되고 형상적으로 심화된 생활진리의 깊이이다.》
시간에 대한 의미만큼 철학적이며 귀중한 진리로 표명되는 령역…
2023년9월16일
황철의 하늘을 물들이며
타오르는 저 불노을은
그리움에 불같은 용해공들 마음인가
해가 가고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거운 수령님 생각
대건설의 동음이 우렁찬 이 땅
증산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주시려
황철을 또다시 찾아…
2023년9월16일
우중충한 산발우엔
비구름이 모이고
양덕의 고개길 앞장서 걸으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그이를 따라선 일군들가슴에도
구름장이 무겁게 실리누나
길험한 산골의 돌부리들이
못처럼 박혀오는데
이제 비까지 내리면 어…
2023년9월16일
정황은 사건전개의 구체적조건이며 성격이 뚜렷이 드러나는 실제적바탕으로서 생활의 내용을 직접 표현한다.
사람들은 정상적인 생활의 흐름이 깨여지면서 이미 예상했던것이 뜻밖에 뒤집혀지거나 사회적으로 일정한 관심과 주목…
2023년9월16일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주체112(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과감한 공격정신, 완강한 투쟁기세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
2023년9월16일
그의 뒤모습을
내 오래도록 바라보노라
처음 만났어도 구면만 같은
이 청년을 나는 왜 오래도록
바래우며 서있는것인가
산속길을 가다 목격한 그 소행
장마비에 뿌리드러난 어린 나무에
두손으로 흙을 퍼담아 덮…
2023년9월16일
크지 않은 속보판의
크지 않은 사진속에서
한 처녀가 꽃다발 안고서
서있습니다
키도 크지 않건만
처녀는 《영예》라는 두 글자가
새겨진 사진속에서
머리를 수그리고있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탄원하여
…
2023년9월16일
금나락이 흥치는 우리네 분조포전
벼수확기동음에 장단맞춰
앞서거니뒤서거니
스물두송이 웃음이 떨기떨기 피는구나
허리춤을 스치는 느낌만으로도
벼알들이 무거운게 대뜸 알린다고
누구나 기쁨에 흠뻑 젖어
감탄표…
2023년9월16일
늦서리 들이닥칠 땐
모판을 지켜 폭풍!
불더위 밀려들 땐
푸른 포전을 지켜 폭풍!
온 한해 우리 발걸음엔 우뢰가 울고
우리 일손엔 번개가 쳤다
청년분조 폭풍!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에
애국청년 우리…
2023년9월16일
산뜻하게 다림질한 대학생치마저고리를 입고 거울앞에 나섰던 나는 무엇인가 큰것을 놓칠번한 실책을 깨닫고 서둘러 경대서랍을 열었다.
그안에 놓여있는 자그마한 수지곽을 여니 국기를 형상한 휘장이 아침해빛을 받아 유난히…
2023년9월16일
석탄을 실어나르는 전차공처녀야
로반우에 흘린 한줌 석탄도
보석처럼 쓸어담는
네 모습 참으로 아름답다
하늘높이 석탄산
솟아있는 저탄장에
그 석탄 한줌이
그 얼마나 크랴만
생각되여라
너의 그 마음에도 …
2023년9월16일
포전머리에 큰길주변에
매일같이 키를 솟구는 풀거름더미
소석회 골고루 뿌려주고
네귀를 맞추어 흙매질도 꼼꼼히 하는
실농군의 일솜씨
조건타발 앞세우며
알쭌히 베여낸 풀대신
흙절반 잡관목절반으로 굼땐
볼품없는 더미들엔…
2023년9월16일
때는 정묘년인 1627년 1월.
이 땅에 별안간 전란이 터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그를 증빙이라도 하듯 봉화대의 불길은 밤에 낮을 이어 타오르고있었다.
멀리서 봉화대의 연기를 바라보며 평안도병마절도사 남이흥…
2023년9월16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에 발맞추어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아동문학분과위원회에서 우리 혁명의 미래인 학생소년들이 즐겨 기다리는 문학작품창작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위대한 령도…
2023년9월16일
《온 마을이
그대로 꽃이로구만!》
찾아오는 사람마다 꽃에 반하여
저도 모르게 찬탄을 터칩니다
그렇습니다
집집의 창가만이 아닙니다
층층 베란다마다 울긋불긋
고운 꽃들이 서로서로 뽐내듯
어여쁘게 피여나 반겨주는…